치매

치매란 인지기능이 정상적이던 분이 후천적인 이유로 인지기능의 장애를 나타내는 병을 말합니다.

치매는 대표적인 증상인 기억력 장애를 비롯하여 시간/공간능력의 장애, 계산능력의 장애,언어장애, 감정이나 성격의 변화 등을 보이게되는데, 주로 노인층에서 많이 생기지만 젊은 환자들에게도 드문 병은 아닙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모님을 정신이 없다고 얘기하는 것을큰 불효라고 생각하거나 정신이 없다는 것이나이가 들면 당연히 생기는 증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상당히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법은 없지만 초기부터 치료를시행할 경우 진행을 상당히 늦출 수 있으므로치매의 치료에 있어서는 약간의 이상이 느껴지더라도 빨리 신경과 전문의를 찾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과 동반되거나 뇌졸중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혈관성치매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진행을 완전히 멈추게 하거나 호전을 시킬 수도 있으며, 특히나 젊은 환자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 뇌 기생충감염, 신경매독 등 치료가가능한 치매를 앓고 있는 분들도 흔하면서 치매가 아닌 우울증 등의 병을 치매로 오인하고있는 경우도 많으니 더욱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양맑은신경과에서는 먼저 가족과 환자를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합니다. 

이후 체계화되고 정밀한 신경인지검사와 우울증/불안신경증 등에 대한 척도검사를 시행해서 환자의 정확한 증상을 파악합니다.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뇌혈류검사, 경동맥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할 수도 있으며, 뇌CT나 MRI 등의 필요한 경우 영상의학과에 검사를 의뢰하게 됩니다.

치매의 치료는 단순히 치매치료제 한 가지만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동반되는 질환에 따라서,나타나는 증상에 따라서 적절한 약물의 조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한 말기로 갈수록 보호자의 고통은 점차 커져만 가면서 약물 조절은 더욱 어려워지므로치매 치료의 전문가와 꼭 상의하셔야 하며, 환자 뿐 아니라 가족의 아픔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치매 예방의 여섯 가지 수칙–진인사대천명

진 – 진땀나게 운동하기
인 – 인정사정 없이 담배 끊기
사 – 사회생활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생활하기
대 – 대뇌활동을 많이 하기 
천 – 천박하게 술 마시지 않기 
명 – 명을 연장시키는 식사 하기

치매환자와의 생활시 유의사항

- 환자는 화장실과 가까운 방을 사용하기
- 정신적 자극을 피하고 수용적 태도 유지하기
- 잦은 환경변화를 피하기 
- 약물 복용 시간은 보호자가 챙기기
- 병원 방문시에는 나타나는 문제행동에 대해 숨김없이 충분히 설명하기
- 실종 방지를 위해 목걸이, 팔찌 등 착용을 고려하기
- 환자의 운전을 제한할 방법 찾기
- 환자의 재산 관리 등 법적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방법 모색